105개 재정사업 '미흡'…예산 10% 삭감

정부가 지난해 예산사업 가운데 평가 결과가 '미흡' 이하로 나온 105개 사업의 내년 예산을 10% 이상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34개 부처, 총 35조 원 규모로 벌인 490개 사업에 대한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를 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결과 '우수'가 29개, '보통'이 356개, '미흡'이 105개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편성 때 사업비를 늘려주고, '미흡' 또는 '매우 미흡' 사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10% 이상 삭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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