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중·고·대학생 11명이 초등생 집단폭행
입력 2010-07-13 11:25  | 수정 2010-07-13 17:48
전남 나주경찰서는 같은 동네에 사는 초등학생을 집단폭행한 혐의로 대학생 이 모 군과 고등학생 윤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 등은 지난 5월 26일 오후 6시쯤 나주시 남평읍 폐가 등지에서 초·중학생 9명과 함께 같은 동네에 사는 13살 임 모 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임군을 컨테이너와 방죽 길로 끌고 다니며 3시간 가량 폭행했고, 임 군이 실신하자 찬물을 끼얹고 다시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군은 갈비뼈에 금이 가는 전치 4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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