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바마, 한미FTA 비준에 지정학적 요인 고려"
입력 2010-07-13 09:45  | 수정 2010-07-13 09:4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 11월까지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을 위한 실무 논의를 마무리하도록 목표 시한을 제시한 데는 지정학적인 고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통상 전문지인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11월 방한 때까지 한미FTA 논의를 매듭짓도록 목표를 정한 것은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동북아시아에 한미 동맹이 공고하다는 메시지를 보내려는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잡지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로 한미FTA 비준이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으며, 미 무역대표부는 한국과 이견을 없애기 위해 올 11월까지 매달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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