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7·28 재보선, 후보등록 시작…본격 선거전 돌입
입력 2010-07-13 00:10  | 수정 2010-07-13 02:22
【 앵커멘트 】
7·28 재보궐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후보는 오늘(13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13일)과 내일(14일) 이틀 동안 7·28 재보선 후보자 등록이 실시됩니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모레(15일)부터 선거 전날 자정까지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갑니다.

선관위는 선거 당일 투표를 못 하는 유권자를 위해 오늘(13일)까지 부재자 신고를 받습니다.

유권자는 부재자 투표용지에 후보자를 선택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28일까지 선관위에 보내면 됩니다.


선거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닌 만큼 재보궐 선거는 두 시간 더 연장해 투표를 진행합니다.

지방선거 뒤 처음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미니총선'의 성격을 띠는 만큼 격전이 예상됩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대 격전지는 서울 은평 을입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이명박의 남자' 이재오 전 권익위원장이 설욕에 나섰고, 민주당은 장상 최고위원을 낙점했습니다.

강원은 모두 세 개 지역에서 재보선이 치러지는 최다 선거구인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충주와 천안 을 재보선은 '세종시 원안 플러스 알파' 논란으로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인천 계양 을과 광주 남구까지 총 8곳에서 재보선이 실시됩니다.

휴가철을 맞아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각 후보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