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차입금 '산더미'

대기업의 차입금 규모가 현금자산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계 전문사이트인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순위 30대 그룹의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 규모는 118조 5천억 원, 현금자산은 59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빚이 보유 현금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조만간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이자 부담이 늘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차입금은 한진이 12조 5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금자산은 삼성이 14조 3천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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