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의 IT 중소기업, "스마트 기술로 승부"
입력 2010-06-27 05:10  | 수정 2010-06-28 09:19
【 앵커멘트 】
컴퓨터와 휴대전화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대표적인 IT기기인데요.
우리 중소기업이 이런 IT기기를 더 똑똑하게 쓸 수 있는 독특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참고서 문제에 전자펜을 대니 PC모니터에 동영상 창이 뜹니다.

동영상을 통해 문제풀이 방법을 이해하고 간단한 테스트를 거친 뒤 결과는 이메일을 통해 전송됩니다.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좌표가 입력된 특수 종이와 전용 펜을 사용해 필기한 내용이 자동으로 PC에 입력됩니다.

특히 이 자료는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와 연동시킬 수 있어 설문조사와 양방향 교육 교재 등을 개발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규 / 네오랩 회장
- "종이를 웹페이지에 찍듯이 종이를 클릭하면 바로 디지털 콘텐츠를 띄울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하는 수능생들이 자기가 공부하던 시험지를 바로 클릭하면 시험지에 해당하는 강의가 나오게 한다든지… "

애플 아이폰의 단점은 지상파DMB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

국내 한 중소기업은 아이폰에서도 자유롭게 DMB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수신기를 개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길섭 / 디오텍 모바일 사업부 대리
- "이 제품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지상파DMB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한 장치고요. DMB방송을 시청하지 않을 땐 보조배터리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IT 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아이디어와 틈새를 내세우며 성공의 열쇠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ex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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