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행안위 점거농성 해제

여야가 집시법 개정 문제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행정안전위원회 점거 농성을 해제했습니다.
여야 원내 수석과 행안위 간사는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집시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행안위를 정상화했습니다.
그러나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옥외집회를 금지하자는 한나라당과, 원칙적으로 모든 야간 집회를 허용해야 한다는 민주당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절충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상민 / mini417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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