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차기 당 대표 종교계와 충돌 안 돼"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당을 이끄는 사람은 종교계와 충돌해서는 안된다며 불교계와 갈등을 겪고 있는 안상수 전 원내대표를 겨냥했습니다.
다음 달 14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홍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불교계가 2,000만 불자들을 가진 대한민국의 한 축인 데, 안상수 전 대표가 종교계와 좀 빨리 화합을 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당·청 관계와 관련해서는 자신과 안상수 전 대표가 서로 대척점에 서 있다면서, 당이 청와대의 집행기구로 전락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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