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산 재첩육수서 금지 약품 검출
입력 2010-06-01 17:38  | 수정 2010-06-01 18:02
일본으로 수출된 중국산 '냉동재첩육수'에서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 항생제가 검출됐습니다.
식약청은 중국산 '냉동재첩육수'에서 '푸라졸리돈' 이 검출돼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국내에 수입된 동일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경남 양산시 소재 부전물산이 7차례에 걸쳐 160t을 수입해 국내 재첩국 제조업체에 판매됐으며, 유통기한은 2010년 6월3일부터 11월25일까지입니다.
푸라졸리돈은 가금류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해 쓰였지만, 생식계 독성으로 기형과 유산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내분비를 교란해 난소위축이나 정자 수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지난 90년대부터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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