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북한 위탁가공 4개 업체 물품 반입 승인
입력 2010-06-01 11:57  | 수정 2010-06-01 11:56
【 앵커멘트 】
정부가 지난 달 24일 천안함 사태 대북조치를 발표하며 전면 중단시켰던 남북교역이 다시 물꼬가 트였습니다.
통일부는 4개 업체의 의류와 깐마늘 등 북한 위탁가공 물품 반입을 오늘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호근 기자!

(네 통일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반입 승인 대상이 대북조치 이전에 원자재가 이미 북한에 들어가 있던 물품들인가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5월 24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대북 조치를 발표하면서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교역의 전면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대북 위탁가공 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이에 통일부는 업체들의 애로점과 사정을 듣고 개별적으로, 사안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대북 조치 발표 후 일주일 지난 오늘 처음으로 제한적이긴 하지만 북한에서 들어오는 물품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반입인 허용된 업체는 4개이고 물품은 마늘과 의류, 전선 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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