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진화하는 외장하드 '주목'
입력 2010-06-01 10:20  | 수정 2010-06-01 17:18
[앵커 멘트]
PC의 활용영역이 넓혀지면서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를 쓰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최초로 하드디스크 2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외장하드 제품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하드 디스크를 직접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 제품은 하드디스크를 컴퓨터에 조립하지 않고 간편하게 장착,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 IT벤처기업이 만든 새 제품은 하드디스크를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 김명수 / 새로텍 대리】
DP-1 제품은 하드 디스크를 두개까지 지원하는 제품으로서 외장하드 하드 디스크 1TB를 두개 끼우면 2TB의 외장하드, 2TB를 두개 끼우면 4TB의 외장하드로도 사용할 수 있고”

복사 기능도 있어서 원본 하드디스크와 대상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상태에서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복사가 진행됩니다.

[인터뷰 : 김명수 / 새로텍 대리】
"두개의 하드 디스크간의 복사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가의 하드디스크 복사기 장비 없이도 일반 소비자도 손쉽게 데이터를 카피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복사 진행사항을 액정화면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완료 시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교체나 추가를 위해 PC케이스를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대량의 하드디스크 복사가 가능합니다.


기능과 활용도가 진화된 외장하드.
기존 외장하드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은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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