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원 명단 빼돌린 장학사 등 붙잡혀
입력 2010-06-01 10:18  | 수정 2010-06-01 10:18
경기 평택경찰서는 교원 명단과 전화번호가 담긴 자료를 빼돌린 혐의로 평택교육청 장학사 박 모 씨와 자료를 받은 이 모 씨와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장학사 박 씨에게 자료를 넘겨 달라고 부탁한 혐의로 수원교육청 장학사정 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어제(31일) 오후 2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직산면 남서울대학교 인근 문구점에서 교원 3천여 명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담긴 자료를 이 씨 등에게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평택시장 모 후보 측 선거운동원인 이 씨 등이 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자료를 입수했는 지와 금전 거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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