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중·일 "새로운 10년 시대 시작"
입력 2010-05-30 13:30  | 수정 2010-05-30 15:16
【 앵커멘트 】
한·중·일 정상은 3국 간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10년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북아 경제 공동체를 목표로 FTA 산관학 연구도 본격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3국은 앞으로 10년에 대한 협력의 미래상과 비전을 제시하는 '3국 협력 비전 2020'을 채택했습니다.

또 3국 협력을 효과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국 협력 상설사무국을 내년 한국에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3국 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이 한·일·중 3국의 번영은 물론 지역과 세계 평화와 안정, 공동번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술장벽 해소와 표준협력을 위한 공동성명과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과학혁신 협력강화 공동성명도 채택했습니다.

특히 3국 간 협력 강화와 지역경제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한·중·일 FTA의 산관학 공동연구를 2012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3국 간 투자협정을 조속히 타결하기 위해 수개월 내 실질적 합의를 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세 정상은 이번 회의를 통해 3국 협력 발전방안과 지역, 국제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한·중·일 FTA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세 나라는 동북아 경제 공동체를 향한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제주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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