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기지사 심상정 후보 사퇴…유시민으로 단일화
입력 2010-05-30 12:02  | 수정 2010-05-30 12:02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유시민 후보 간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은 야권 후보들의 수도권 전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진보 진영에 대한 비난 등이 우려됨에 따라 심 후보가 책임을 지고 사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 사퇴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김종철 대변인은 노회찬 후보 등 다른 진보신당 후보들은 선거를 완주할 것이며, 정당 투표는 진보신당에 대해 지지를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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