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2지방선거 D-4] 대구시 교육감, 후보별 주요 공약은?
입력 2010-05-29 05:04  | 수정 2010-05-29 12:43
【 앵커멘트 】
6·2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 어떤 후보가 출마하는지, 또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지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9명이 출사표를 던진 대구시 교육감 후보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심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교수 출신 김선응 후보는 학업능력진단 평가를 바탕으로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교육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용락 후보는 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사들이 자기 계발을 하면 성과보수를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교총회장을 지낸 윤종건 후보는 초·중등 영양사들의 정규직화와 학생이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박노열 후보는 학생이 자신의 적성을 조기에 파악해, 진학이나 취업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총장 출신 우동기 후보는 일반계 고에 기숙사를 건립해 학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판사 출신 대학교수 신평 후보, 무료 인터넷 강의를 개설해 사교육비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교육위원을 지낸 유영웅 후보는 수준별 수업과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학부모 참여 등 삼위일체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중학교 교감 출신 도기호 후보는 학군제를 폐지하고 지역별 우수고를 만드는 동시에 야간학습 개선의지도 함께 밝혔습니다.

교육 전문가인 정만진 후보는 학교장 100% 공모제와 외부 전문가 도입 등 비리 척결에 중점을 뒀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청렴도 꼴찌에다 사교육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대구 교육의 개선책을 놓고 후보자마다 다른 공약을 내세운 만큼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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