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벌가 3세 구본현 주가조작 수사
입력 2010-05-13 19:11  | 수정 2010-05-13 19:45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신소재 전문업체인 엑사이엔씨 전 대표인 구본현 씨가 주가조작을 한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 4일 서울 구로동 엑사이엔씨 본사와 주가 조작에 가담한 강남 사채업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구 씨는 2지난 007년 우회상장을 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와 시세 조종을 통해 100억 여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지인들에게 미공개 정보를 흘린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또 구 씨는직원들 명의로 자금을 대여받는 것처럼 꾸며 회삿된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 씨가 지난해에도 차명계좌를 이용해 2차례에 걸쳐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형영 / tue@mk.co.kr>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