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기 이륜차 국내 첫 양산
입력 2010-05-10 18:17  | 수정 2010-05-10 20:59
국산 기술로 만든 첫 전기 이륜차가 출시됐습니다.
에코카가 만든 전기 이륜차 '루체'는 한 번 충전으로 최고 속도 시속 60km로 최대 90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하루 40km를 주행했을 때 50CC급 엔진 이륜차는 한 달에 11만 원 정도의 유지비가 드는 반면, 전기 이륜차는 3천 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기 이륜차는 지난 2005년 수입산 위주로 국내에 보급됐지만, 잦은 고장과 오르막길 주행 불가 등으로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100CC 이상 전기 이륜차 국산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우정사업본부는 단계적으로 전기 이륜차 도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형오 / hokim@mk.co.kr>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