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마트 튀김가루'서 쥐 사체 나와
입력 2010-05-10 17:00  | 수정 2010-05-10 18:12
【 앵커멘트 】
이마트 자체 브랜드의 튀김가루에서 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해당 제품은 일단 모두 회수한 후 유통판매가 금지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강나연 기자!


【 기자 】
네, 이마트에서 판매된 튀김가루에서 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해당 제품은 주식회사 삼양밀맥스가 제조하고 이마트가 판매하는 '이마트 튀김가루'로 지난 2009년 9월 17일 경 생산된 제품입니다.

식약청은 이 제품에서 쥐로 추정되는 6cm 크기의 사체가 나와 해당 제품을 모두 회수한 후 잠정 유통판매 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경기도 오산시에 사는 소비자가 '이마트 시화점'에서 지난 1월 구입해 보관하던 중 4월에 발견해 신고했는데요.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기 때문에 2010년 9월 16일로 표기돼 있습니다.

식약청은 제조단계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생산 공장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이물질이 들어간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이물과 포장지를 수거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종 조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진 해당 제품을 구입하거나 먹지 말고,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식약청에서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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