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자 친구 성폭행" 마구 때려 살해
입력 2010-05-10 09:25  | 수정 2010-05-10 09:25
경기 시흥경찰서는 여자 친구를 성폭행했다는 이유로 같은 10대를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18살 김 모 군과 김 군의 여자 친구 16살 김 모 양 등 10대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 7일 오전 2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김 양의 집에서 17살 또 다른 김 모 군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 김 군을 김 양의 집으로 불러내 지난 3월쯤 피해자 김 군이 술을 마시고 김 양을 성폭행한 이유를 따지다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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