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보금자리 사전예약…"특별·지역우선공급 노려라"
입력 2010-05-06 15:07  | 수정 2010-05-06 17:01
【 앵커멘트 】
내일(7일)부터 2차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모두 1만 8천5백 가구로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별공급과 지역우선공급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3자녀와 노부모 부양을 시작으로 신혼부부, 생애 최초 등 특별공급이 차례로 진행됩니다.

일반 공급은 오는 18일 청약저축 1순위 중 무주택 5년 이상을 대상으로 청약을 시작해 25일 마무리됩니다.

6개 지구에서 모두 1만 8천511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특별공급 물량이 66%.

특별공급이 많은 만큼 자격 요건을 꼼꼼히 따져 이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윤지해 / 부동산써브 연구원
- "노부모의 경우는 통장이 필요하고 세대원 전원의 3년 이상 무주택 기간 충족이 필요합니다. 한편,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는 통장 가입기간과 무주택 기간 산정에서 유리한 반면 관련 자격요건을 갖추기가 어려워…"

이번 청약부터는 10년 임대와 분납임대 등 임대주택도 교차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격 요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경기권 4개 지구에서 무려 1만 7천여 가구가 공급되는 만큼 지구별 분양 물량과 종류를 고려해 지역 우선공급을 먼저 노리는 것이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내곡과 세곡2지구는 물량 자체가 적고 경기권과 인천 주민들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청약 열기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2차 보금자리부터는 소유 부동산이나 자동차 등 자산 관련 제한이 있는 만큼 자격 요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접수는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인터넷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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