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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남 꺾고 선두…역대 최다 6만 747명 관전
입력 2010-05-05 19:53  | 수정 2010-05-06 00:13
【 앵커멘트 】
서울이 프로축구 역대 최다 관중 앞에서 성남을 4대 0으로 꺾고 중간순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서울 공격수 데얀은 3골이나 넣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성남전을 보러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은 6만 747명.

역대 K리그 한 경기 최다이자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가장 많은 관중입니다.

구름관중의 응원은 소나기골로 이어졌고 그 중심에는 데얀이 있었습니다.

전반 20분 결승골을 넣은 데얀은 후반 24분 박용호의 도움으로 두 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31분에는 김태환의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작렬했습니다.

K리그 통산 10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얀은 6만 관중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 인터뷰 : 데얀 / 서울 공격수
- "꽉 찬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건 매우 멋진 일입니다. 오늘 관중에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것 같습니다."

서울 빙가다 감독은 이승렬의 골을 더해 완승을 마무리하고는 어린이날 승리에 의미를 뒀습니다.

▶ 인터뷰 : 넬로 빙가다 / 서울 감독
-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아 기쁩니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서울은 경남과 울산을 골 득실로 앞서며 선두로 나섰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4대 0 완승과 K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 2010년 어린이날은 FC서울의 날이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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