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린이 스포츠·아웃도어용품, 유행보다 안전이 우선
입력 2010-05-05 05:03  | 수정 2010-05-05 12:42
【 앵커멘트 】
어린이날 등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스포츠·아웃도어 용품 많이 사주실텐데요.
무턱대고 유행을 따라 제품을 고르기 보다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합리적인 소비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이상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다양한 브랜드의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을 파는 한 가게.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용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을 한 자리에 모아 파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날씨 탓에 인라인스케이트가 단연 인기입니다.

부상 위험이 큰 만큼 헬멧이나 보호대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서혜승 / 서울 송파구 장지동
- "아무래도 아이가 어리고 하니까, 모양보다 안전을 생각해서 안전한 것으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아빠 엄마를 따라 산행을 하는 아이들이 늘면서 어린이용 아웃도어 용품의 판매도 느는 추세입니다.

이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배낭.

크기나 모양도 중요하지만 성장기인만큼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이 있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 인터뷰 : 장철기 / 스포츠·아웃도어 매장 직원
- "야외에서 심하게 뛰어놀다 보니까, 자칫 잘못하면 베낭 끈이 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스트(가슴) 벨트가 제위치에 정확히 부착이 잘 돼 있는지 확인을 하고…"

어린이들은 날씨 같은 외부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바람막이용 멀티스카프나 기능성 외투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가족 캠핑이 느는 가운데 안전성을 강조한 어린이용 도구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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