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장동건·고소영 세기의 결혼식
입력 2010-05-02 21:01  | 수정 2010-05-02 23:46
【 앵커멘트 】
신성일·엄앵란 커플 이후 최고 스타 커플로 주목받았던 장동건·고소영 씨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만큼이나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는데요.
김천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본 예식에 앞서 잠시 취재진의 모습을 공개한 장동건·고소영 커플.

두 사람이 등장하자 취재진의 플래시와 팬들의 탄성이 교차했습니다.

두 사람은 스타 커플로서 겪었던 마음고생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함께 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장동건 / 영화배우
- "여러분이 보내주신 관심만큼 앞으로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면서 감사한 마음 여러분께 다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 인터뷰 : 고소영 / 영화배우
- "많은 관심 보여주신 만큼 저도 성실하고 예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랑은 이미 임신 사실이 공개된 2세에 대한 희망도 넌지시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장동건 / 영화배우
- "저는 개인적으로 고소영 씨 닮은 딸이면 좋겠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수백 명의 스타급 연예인들이 찾아온 현장은 연말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특히 고소영 씨와 CF 속 커플이었던 정우성 씨는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는 하트 모양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결혼식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주례와 영화배우 박중훈 씨의 사회로 치러졌습니다.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하고 온 뒤 서울 흑석동에서 신접살림을 꾸립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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