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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시아투어 매경오픈 "국내외 톱 랭커 총출동"
입력 2010-04-29 20:31  | 수정 2010-04-30 00:03
【 앵커멘트 】
원아시아투어로 열리는 매경오픈에 국내 상위랭커들이 모두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의 최강자들과 기량을 겨루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 될 전망입니다.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에서 열리는 첫 번째 원아시아투어이자,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매경오픈이 그 진용을 갖췄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중국 등 11개국 150여 명이 출전해 총상금 8억 원을 놓고 자웅을 겨룹니다.

당초 불참을 선언했던 국내 선수들도 모두 출전합니다.

▶ 인터뷰 : 박도규 / 선수회 대표
- "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아투어 선수 일동은 원아시아 투어 대회 출전 거부를 철회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선수들은 더욱 분발해 좋은 기량과 매너로 보답하겠습니다."

국내 선수들의 출전 규모는 70여 명.


먼저 지난해 매경오픈 우승자인 배상문은 대회 2연패와 상금왕 시즌 3연패에 도전합니다.

현재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있는 강성훈도 매경오픈 타이틀과 함께 상금왕 등극을 노리고,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형태와 장타자 김대현 등 젊은 선수들이 총출동합니다.

여기에 대회가 열리는 남서울 골프장 코스를 훤히 꿰고 있는 최상호와 김종덕, 강욱순 등 노련한 노장들도 저력을 보여줄 전망입니다.

아시아 골프 '별들의 전쟁'이 될 매경오픈은 다음 달 6일부터 남서울 골프장에서 펼쳐집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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