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오늘 금강산 현대아산 자산 동결
입력 2010-04-29 07:22  | 수정 2010-04-29 09:15
북한은 금강산 민간 부동산 동결 조치 사흘째인 오늘(29일) 금강산호텔 등 현대아산 자산을 동결합니다.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 등을 소유한 현대아산의 투자금액은 2천 300억 원에 달합니다.
북측이 최대 투자업체인 현대아산 부동산을 동결하면 이번 동결 조치는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28일) 비치호텔과 횟집, 팬션 등 고성항 주변 관광시설을 동결했고, 아난티 골프장 입구와 클럽하우스, 숙소 골프텔에도 '동결' 딱지를 붙였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합의와 국제규범에 어긋나는 북한의 조치를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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