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워킹 열풍에 스포츠 마케팅도 '불꽃'
입력 2010-04-28 19:07  | 수정 2010-04-28 21:12
【 앵커멘트 】
요즘 주변에서는 열심히 걷는, '워킹 삼매경' 빠진 사람들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스포츠 업계도 이런 바람을 타고 활발한 마케팅을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상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부터 시작된 '워킹 열풍'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열풍에 스포츠용품 업체들의 발걸음도 바빠졌습니다.

이곳은 '3차원 발 모양 측정시스템'을 갖춘 워킹화 전문매장입니다.

8대의 카메라와 레이저로 발 길이나 볼 넓이, 발등 높이를 세밀하게 측정해 가장 적합한 워킹화를 추천합니다.


▶ 인터뷰 : 이희철 / 아식스워킹 영업부
- "발에 대한 정확한 모양을 측정해서 거기에 맞는 신발을 추천해 드리고, 가장 맞는 신발을 신어 걷을 때 많은 만족감을 느끼도록 해드리는 것입니다."

또 다른 업체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몸매 관리와 자세 교정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워킹 동영상을 제작해 나눠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지미 / LS네트웍스 마케팅팀
- "기능에 대한 원리를 고객들에게 좀 더 쉽게 설명하려고 CD를 제작했고요. 언제 어디서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6천억 원대까지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는 워킹화 시장.

이를 선점하기 위한 스포츠 업계의 '워킹 마케팅' 경쟁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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