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약간 흔들렸다"…일본 6.6 강진에 부산서 58건 '감지' 신고
입력 2024-04-18 07:29  | 수정 2024-04-18 08:10
시코쿠 지진 발생 지점 / 사진 = 연합뉴스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 여파로 부산에서도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오늘(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11시 14분쯤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 여파로 부산에서도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58건 들어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인 어제(17일) 오후 11시 16분부터 11시 45분까지 지진 유감 신고가 58건 접수된 겁니다.

부산 강서구에서 들어온 지진 유감 신고가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운대구(10건), 금정구(5건)의 순이었습니다.

신고 내용은 대부분 '약간 흔들림을 느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일본 지진과 관련한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소방 측은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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