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법안, 상원 논의 또 실패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개혁법안의 상원 논의가 또다시 좌절됐습니다.
법안 통과를 위한 첫 번째 절차인 법안 심의를 결정하는 투표에서 찬성표는 57표에 불과해 논의 시작에 필요한 60표를 얻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6일에도 법안 심의를 시도했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불발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은 금융개혁에 대한 독자안을 제시해, 양당 절충안 마련에 대한 여지를 남겨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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