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부겸, 윤 정부 '국무총리' 하마평에 "불쾌하다"
입력 2024-04-12 11:36  | 수정 2024-04-12 11:38
김부겸 전 국무총리. /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신임 국무총리설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전 총리 측은 오늘(12일)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설이 나오고 있다. 터무니없는 소리다. 불쾌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전 총리는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윤석열 정부 심판에 앞장섰다”며 민주당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4·10 총선 결과를 두고 국민의 평가라며 국정 쇄신을 내세운 가운데, 이번 정부 출범과 함께했던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에 한 언론은 이날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에 김 전 총리를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4선 의원을 지낸 김 전 총리는 문재인 정부 시절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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