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자고 있던 여성에게 성범죄..알고 보니 '내 남자친구'
입력 2024-04-11 16:52  | 수정 2024-04-11 17:44
서울 서부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연인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30대 A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 새벽 2시쯤 서울 은평구에 있는 피해자 B 씨 집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인근 파출소를 찾아 이를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한 채 자고 있었던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B 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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