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 대부분 확정
입력 2010-04-28 00:02  | 수정 2010-04-28 02:24
【 앵커멘트 】
한나라당은 제주지사 경선을 끝으로 서울을 제외한 광역단체장 후보자의 선정을 마쳤습니다.
야당도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다음 달 3일 경선을 치르는 서울을 제외한 15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어제(27일) 열린 제주지사 경선에서는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결과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전 상근부회장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천 작업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야권 연대로 양보한 대구·울산·경남과 아직 공천을 마무리하지 못한 서울·부산·경북을 제외한 10곳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다음 달 2일쯤 확정할 예정이고, 부산시장과 경북지사의 경선 후보와 경선 방식은 오늘(28일) 확정합니다.

광주시장의 경선 불복사태와 관련한 재심사 결과도 오늘(28일) 나올 예정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서울·대전·충남 3곳의 후보를 확정했고, 민노당은 13개, 진보신당은 11개 지역 시·도 후보를 확정한 상태입니다.

경남은 무소속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이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된 상태고, 대구와 울산은 민주당을 뺀 야권이 단일화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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