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제대, 경남 최초 거점형 창업보육센터 선정
입력 2024-04-04 13:35  | 수정 2024-04-04 13:47
인제대학교 전경 / 사진 = 인제대 제공
2년 간 총사업비 최대 10억 원 지원
경남 창업인프라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 기대

인제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 BI) 육성 지원사업(지역거점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인제대는 경남 최초로 거점형 창업보육센터로 선정돼 최대 2년간 비수도권 지역 창업보육센터와 지역 내 창업 관계기관과의 연계·협업을 통해 지역창업 활성화 및 창업보육센터의 동반성장을 이끌게 됐습니다.

이 사업은 전국의 254개 지정 창업보육센터에 대해 독창적인 보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지원,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도모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형, 산업특화형, 지역거점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인제대를 중심으로 경남 동부, 서부, 중부 거점 대표 창업보육센터인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국립창원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한국전기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남 거점형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클러스터를 구축해 2년간 경상남도 창업인프라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해시와 양산시는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대응 자금 지원 확약 등 주관기관 선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인제대 김봉길 창업보육센터장은 "우리는 샛별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수출에 집중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우수한 글로벌 진출기업을 찾아내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창업보육센터의 성장을 통해 역할을 강화하고, 거점형 창업보육센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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