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레일, KTX 개통 20주년 맞이 '철도문화전' 개최
입력 2024-03-29 10:00  | 수정 2024-03-29 10:41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다음 달 21일까지 철도문화전을 개최합니다.

옛 서울역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전은 '여정 그 너머'라는 주제로 KTX와 철도가 일으킨 변화상을 그린 예술작품과 유물, 기술품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시관에서는 미디어,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여 명의 신진·중진 작가와 협업해 철도를 재해석한 예술작품이 선보입니다.

전시 총감독은 밀라노 디자인위크,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예술감독을 맡은 강신재 공간디자이너가 맡았고, 문화체육관광부 파리메종오브제 예술감독 출신 김미연 디렉터가 큐레이터를 담당합니다.

어제 열린 개막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등이 참석했고, 가수 영탁은 코레일 홍보대사로 임명됐습니다.

한문희 사장은 철도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역사적 공간에서 KTX 20주년을 기념해 철도문화전을 열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한문희 / 코레일 사장
- "과거 유물만 가져다 둔 것이 아닌, 우리 철도가 걸어온 모습과 나아갈 미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선보이는 특별 문화전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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