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마스크 꼭 쓰세요...수도권·강원·충남·경북 황사경보 '주의'로 격상
입력 2024-03-29 08:52  | 수정 2024-03-29 09:01
내일(30일)까지 미세먼지(PM10) 모델 예측.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오늘(29일) 오전 '주의'로 격상됐습니다.

환경부는 이 지역들에서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지속되며 경보 단계를 올렸습니다.

내몽골고원발 황사에 이날 전국 미세먼지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은 이미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짙어 미세먼지 경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도 높은 상태로 인천 강화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오전 8시 기준,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를 보면 서울 440㎍/㎥, 인천 349㎍/㎥, 경기 424㎍/㎥, 강원 329㎍/㎥, 충남 213㎍/㎥, 세종 190㎍/㎥, 충북 191㎍/㎥ 등 중부지방 대부분의 지역이 매우 나쁨 수준 기준치(151㎍/㎥ 이상)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대기질은 내일(30일)도 나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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