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종섭 대사 '방산협력 공관장 합동회의' 참석...언론 질문에 침묵
입력 2024-03-28 11:26  | 수정 2024-03-28 11:27
사진출처=연합뉴스 / 방산협력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 모습
이종섭 대사, 방산 공관장 합동회의 참석
글로벌 방산 시장 현황과 수출 관련 현안 논의

지난 21일 호주에서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오늘(28일) '방산협력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외교부 청사 입구로 들어온 이 대사는 국내에 얼마나 체류할 지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25일부터 6개국 주재 대사들과 4개 기관장이 함께 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관련 일정이 시작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회의에는 이 대사를 비롯해 최병혁 주사우디 대사,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준호 주카타르 대사, 류제승 주UAE 대사,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조태열 외교부 장관, 석종건 방사청장, 김선호 국방부 차관, 강경성 산업부 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 22일 이 대사의 소환조사가 당분간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는데, 어제(27일) 이 대사의 법률대리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공수처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11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내일(28일)까지 공관장 회의 관련 일정은 이어질 예정이며, 이후에 이 대사는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 2+2 회담 준비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출국 시점은 아직까지 전해지고 있지 않습니다.

[김세희 기자 saa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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