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 경제] 1월 출생아 역대 최저 / 은행권, 홍콩 ELS 배상안 2조 원 육박 / '나홀로' 방울토마토 가격 올라
입력 2024-03-28 07:00  | 수정 2024-03-28 07:42
올해 첫 달 태어난 아기가 2만 1천 명대에 그쳐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1월은 아기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달이지만, 감소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출생아 수는 2만 명대로 내려앉은 겁니다.

한편, 월별 출생아 수가 2만 명대를 회복한 건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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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손실 배상과 관련해 은행권이 자율배상해야 할 금액이 2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은행이 배상안을 확정한 데 이어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이사회를 열어 배상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율 조정에 실패하면 분쟁 조정 또는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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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농산물 할인 지원으로 주요 과일과 채소류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방울토마토만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6일 기준 방울토마토 평균 소매가격은 1㎏당 1만 4천 533원으로 1년 전보다 30%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지금까지 정부 할인이나 납품단가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었기 때문인데, 정부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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