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남도,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한다
입력 2024-03-26 14:45  | 수정 2024-03-26 15:03
충청남도청 외경/사진=충청남도 제공
모빌리티 관련 중소기업과 연계 양자센서 시제품 제작

충청남도가 양자과학기술과 도내 산업을 결합해 양자산업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양자기술은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의료·바이오, 반도체, 교통 등 산업 전 분야와 융합해 혁신적 변화를 이끌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는 국내 양자산업 선점을 위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도전, 양자기술 최대 협의체 포럼 참여, 도 주관 포럼 개최,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양자암호통신 장비 고도화 공모사업을 활용해 모빌리티 관련 중소기업과 연계해 양자센서 시제품을 제작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공모에 선정되면 2년 간 12억 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에 적극 활용될 라이다(LiDAR) 센서에 양자역학 원리를 적용해 생산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도는 올해 국내 양자과학기술 관련 산·학·연·관 최대 협의체인 '미래양자융합포럼'에 참여하는 한편 다음달 25일 충남도서관에서 도내 산업 특성에 맞는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충남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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