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날씨] '최고 24도' 포근한 봄 날씨…남부지방은 오후 늦게 비
입력 2024-03-23 09:02  | 수정 2024-03-23 09:19
우산 쓰는 시민들 / 사진=연합뉴스
서울 낮 최고 기온 18도…미세먼지 '보통'


토요일인 오늘(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중부지방부터 맑아져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후 늦게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24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3일)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어제(22일)보다 10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9도, 대전 21도, 광주 24도, 대구 23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3일) 늦은 오후부터 내일(24일) 오후 사이에 10∼40mm 상당의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와 남부 중산간에는 최대 6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전남 해안은 이날 늦은 밤부터,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 해안은 일요일인 24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 지역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과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에 5∼10mm, 광주·전남 내륙에는 5mm 미만입니다.

해안가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나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바다 상황도 점차 좋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습니다.

남동쪽 해상에 발효된 풍랑특보는 오늘(23일) 늦은 오후에 점차 해제되겠으니, 이전까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일요일인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상됩니다. 서울은 일요일 낮 기온이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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