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훈아 공연 암표 여전히 기승 / '무단외출' 조두순 또 구속 [프레스룸LIVE-LIVE PICK]
입력 2024-03-21 12:45  | 수정 2024-03-21 13:39
라이브픽입니다.

은퇴를 선언한 가수 나훈아 씨의 마지막 공연 티켓팅 열기 속에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단 소식입니다. 예상대로 티켓은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각종 중고 사이트를 통해 티켓에 웃돈을 얹어 판매한다는 글이 쏟아지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람권 구입 후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기존 공연법을 개정하는데요. 내일부터 '신고가 들어오면 암표 의심 거래 정보를 입장권 예매처 등에 공유해 빠르게 조치하도록 한다'는 법안을 발의합니다. 그동안 가수 아이유씨나 임영웅씨처럼 톱가수들의 공연도 5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티켓값이 거래되거나 심지어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사재기하는 사례도 많았는데요. 모두가 즐기기 위한 공연, 더는 암표꾼들의 돈벌이 수단이 돼선 안 되겠습니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거주지를 이탈한 혐의로또다시 수감됐습니다. 조두순은 얼마전 아내와 다투고 집을 나가 경찰의 초소에 접근해 성범죄자 제한 명령을 어겼는데요. 어제 재판부는 조두순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그 행위는 단 한 차례라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재판 중 조두순의 태도도 논란입니다. 조두순은 다소 장난스러운 태도로 "판사님이 예쁘게 말씀하시는데 안 들린다"며 재판장의 말을 가로채기도했고요. "사랑과 전쟁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그걸 보다가 아내가 22번 집을 나갔는데 비슷한 장면이 나오기에 아내에게 항의하려다 초소에 간 것"이라며 이해하기 어려운 항변을 했다고요. 하지만 선처는 없었죠. 이로인해 조두순은 3년 4개월 만에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됐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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