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축구 경기 끝나자 선수·관중 뒤엉켜 몸싸움

튀르키예의 프로축구 경기에서 선수와 팬들이 난투극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어제 홈팀 트라브존스포르가 원정팀 페네르바체와 치열한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하자, 흥분한 일부 팬이 승리를 자축하는 원정팀을 향해 달려들면서 싸움이 시작됐는데요.

선수들과 팬들이 주먹과 발길질을 하며 아수라장이 됐고, 분위기가 살벌해지자 대기실로 급히 몸을 피한 선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SNS를 통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축구장에서 폭력 사건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는데요. 축하해야 할 자리가 어긋난 팬심으로 얼룩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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