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국민추천' 후보 5명 발표…강남갑 서명옥·강남을 박수민
입력 2024-03-15 19:17  | 수정 2024-03-15 19:44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 사진 = 연합뉴스
대구 동·군위갑 최은석, 북갑 우재준, 울산 남갑 김상욱
'텃밭' 5곳에 여성 1명, 청년 2명 공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15일) '국민 추천' 공천자 5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서울 강남갑 서명옥(64)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 ▲서울 강남을 박수민(57) 전 유럽개발은행 이사 ▲대구 동군위갑 최은석(57)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대구 북구갑 우재준(36)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 ▲울산 남갑 김상욱(44)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 변호사가 각각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장에 대해 "강남구청 보건소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의료분야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만큼 선진적인 제도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 이사에 대해선 "박 후보는 기획예산처 R&D예산 총괄 서기관을 역임하고 창업가와 투자가로도 활발히 활동해 온 경제 전문가로서, 지역 경제와 국가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인재"라고 말했습니다.


대구 동군위갑 후보로 선정된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을 도모할 전문 인재라는 판단입니다.

또 우재준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에 대해선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기성세대와 미래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욱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 변호사에 대해선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지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짜 일꾼으로 추천됐다"고 각각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민추천제는 정치 신인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이번 총선 때 신설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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