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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 등극 눈앞
입력 2010-04-15 01:24  | 수정 2010-04-15 02:47
【 앵커멘트 】
삼성화재가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습니다.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맞수' 현대캐피탈을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7전 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21점을 올린 박철우의 폭발적인 공격이 3세트에 불을 뿜으며 승부의 추가 현대캐피탈로 기웁니다.

1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역전패 위기에 몰린 삼성화재.

'괴물용병' 가빈이 힘을 내면서 경기의 흐름을 되돌렸습니다.


가빈은 4세트 21대 20 상황에서 후위공격을 작렬했고 마지막 스파이크까지 꽂아넣었습니다.

40점을 올린 가빈의 활약은 5세트 들어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로 3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신치용 / 삼성화재 감독
- "제 입장에서는 5차전에서 빨리 끝내고 싶고, 끝내고 싶은데…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방에서 치른 두 경기에서 내리 무릎을 꿇은 현대캐피탈은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만 통산 세 번째 우승이 가능합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세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긴 삼성화재는 내일(16일) 열리는 5차전에서 꿈을 이룬다는 각오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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