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골프존, 개인정보 유출 없다더니…사과문 발표
입력 2023-12-14 16:46  | 수정 2023-12-14 16:47
골프존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 / 사진=골프존 홈페이지 캡처
회사가 별도 관리 중이던 파일 일부 유출 돼

골프존이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면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밝히는 공식 사과문을 오늘(14일)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골프존은 지난달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골프존 회원DB 서버에 저장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회사가 별도 관리 중이던 파일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골프존은 오늘(14일) 사과문에서 "유출된 파일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당사는 유관기관에 신고해 정확한 유출 규모와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다시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개인정보 관리 강화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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