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방선거 준비 박차…공천 가속화
입력 2010-04-12 16:38  | 수정 2010-04-12 21:00
【 앵커멘트 】
여야 모두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광역단체장 후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은 16개 광역단체 가운데 10곳의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경기와 인천 등 7곳의 후보를 확정한 데 이어, 대전에 박성효 현 시장, 충북에 정우택 현 지사를 확정했습니다.

또, 광주에는 정용화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 인터뷰 : 배은희 / 한나라당 공심위 대변인
- "광역단체장 중 단수후보 내정자로 선정된 분들은 광주 정용화, 대전 박성효, 충북 정우택 후보자가 결정됐습니다."

충남과 전북지사 후보도 이번 주 중으로 확정할 방침입니다.


민주당도 경기지사와 전북, 전남지사 후보의 공천을 마무리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기지사 후보로는 이종걸 의원의 경선포기로 단수후보가 된 김진표 최고위원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전북에는 김완주 현 지사, 전남에는 박준영 현 지사를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영길 최고위원은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민주당 최고위원
- "한나라당 지방권력 독점구조에서 쌓인 부패와 낭비를 일소하고 신음하는 서민경제를 회복시키고 죽어가는 민주주의를 살려야 합니다."

천안함 침몰 사고로 주춤했던 지방선거 열기가 공천작업의 가속화로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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