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아침 곳곳 '영하권 추위'…서울 올가을 첫얼음 관측
입력 2023-11-08 09:45  | 수정 2023-11-08 09:50
장관 이룬 설악산 정상 / 사진=연합뉴스
낮부턴 기온 올라 평년 수준 회복

입동인 오늘(8일) 아침 서울에 올가을 처음 얼음이 어는 등 겨울 같은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8일) 서울에서 올가을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얼음'은 옥외에 놓아둔 물이 언 것을 기준으로 하는데, 관측자가 눈으로 보고 확인합니다.

서울 첫얼음은 평년보다 5일, 작년보다 20일 늦었습니다.


이번 추위가 닥치기 전엔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서울과 수원에서는 올가을 첫서리도 관측됐는데, 모두 평년보다 11일 늦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서울은 21일, 수원은 20일 첫서리가 늦었습니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일최저기온을 보면 서울 1.8도, 인천 3.0도, 대전 1.4도, 광주 3.6도, 대구 2.1도, 울산 4.2도, 부산 8.1도입니다.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수준을 되찾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8일) 낮 최고기온은 14~20도겠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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