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허치슨, 부산 감만부두 운영 중단 통보
입력 2010-04-07 16:02  | 수정 2010-04-07 16:02
부산 북항에서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 중인
세계 1위 부두운영사인 허치슨 부산컨테이너터미널(HBCT)측이 감만부두 1개 선석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자성대 부두 5개, 감만부두 1개 선석을 운영하는 허치슨 측은, 물동량의 절반 가량이 신항으로 빠져나간데다 하역료 덤핑이 극심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며, 다음 달 1일부터 감만부두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치슨 측은 지난달에도 자성대부두 3개 선석을 반납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항만공사 측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법률자문을 받아 대응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선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안진우 / tgar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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