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팔레스타인 쌍둥이, 사우디서 수술
입력 2010-04-07 05:23  | 수정 2010-04-07 09:07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태어난 샴쌍둥이 자매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배려로 분리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사우디 국왕은 분리 수술 비용을 부담하기로 한 것은 물론 2007년부터 봉쇄된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의 국경을 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왕의 노력으로 자매는 현재 이집트를 거쳐 사우디의 국립 병원에 도착해 분리 수술을 위한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자매는 가슴이 붙어 있는 상태로 소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과 폐를 포함한 다른 내장 기관은 분리돼 있어 분리 수술을 하더라도 생존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