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초계함 침몰] 여야, 조속한 실종자 수색 촉구
입력 2010-03-28 15:19  | 수정 2010-03-28 16:34
【 앵커멘트 】
초계함 침몰과 관련해 정치권은 연일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여야는 특히, 조속한 실종자 수색을 촉구했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은 연일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군과 정부 관계자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한나라당은 실종자 구조작업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한나라당 대표
- "민·관·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실종된 모든 장병을 찾을 때까지 구조와 수색을 늦추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회의 직후 평택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민간인 잠수요원을 현장에 투입해 군과 합동수색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면서도, 정부가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힐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민주당 대변인
- "실종자 수색과 선체 인양, 사고경위 파악, 실종자 가족에 대한 배려와 국민에 대한 상황 설명 등 보다 신속하고 현명한 대처를 주문합니다."

자유선진당은 정부가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지상욱 / 자유선진당 대변인
- "국회차원에서 여야 의원으로 구성되는 진상조사 및 대책특위구성을 제안합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내일(29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를 불러 종합보고를 청취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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