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진동수 위원장 "금융규제, 신흥국 입장 대변할 것"
입력 2010-03-26 12:09  | 수정 2010-03-26 12:55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을 중심으로 금융규제 강화 논의가 일고 있지만, 우리는 신흥국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투자업계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현재 미국식 IB 모델, 장외파생상품 거래, 헤지펀드 등이 위기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규제를 강화하려는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되, 신흥국의 입장을 대변해 나가겠다" 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는 장외파생상품업 등 업무범위 확대, 영업용순자본비율 요건 완화 등 규제완화 건의를 했으며 이에 대해 진 위원장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대우증권 임기영 사장,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 등 13개 증권사와 신영자산운용 이종원 사장 등 7개 자산운용사 등 26개 금융투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은영미 기자 / e697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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