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지공예와 공기청정기의 만남
입력 2010-03-23 09:20  | 수정 2010-03-23 13:08
[앵커 멘트]
작년 한 해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신종인플루엔자, 봄이면 찾아오는 황사까지...
현대사회에서 맑은 공기는 건강의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는데요. 예술성까지 가미된 공기청정기가 새롭게 선보인다고 합니다. 박은정 리포터가 전합니다.

[리포터]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공기청정기.

최근 한 업체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박충기 화백의 조각예술품을 한지공예 민속품으로 승화시켜 수공으로 제작했습니다.

한지를 이용한 전통 디자인은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아토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닥나무 껍질을 재료로 해 공기청정기의 기능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 직장인 / 서종만】
제가 기침을 하고 목도 아프고 했었는데 며칠 사용하다보니까 그런 현상이 없어지더라구요.”

기존의 공기청정기가 필터로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방식인 반면, 이 업체가 도입하고 있는 이온방출 방식은 공기 중에 떠있는 바이러스와 곰팡이 등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이 방식은 각종 바이러스가 양이온이라는 점을 착안해 음이온의 공기정화 능력과 향균 및 살균 능력을 가미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 이오니스 대표 / 장석운】
국전 초대작가 박춘기 화백의 디자인과 저희가 가지고 있는 오존 제로 그리고 최대 음이온 발생량을 자랑하는데, 그 두 가지 기술을 가미해서 하나로 만든거죠..”

실내생활이 많은 현대인들.

공기청정기가 생활가전제품이 된 만큼 인테리어에도 심혈을 기울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은정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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